오이지 없이는 여름을 상상할 수 없는 1인입니다.
매년 여름만 되면 오이지 담그는 게 큰 숙제였어요.
마트에서 오이 사다가 씻고, 소금에 절이고, 물 빼고 얼마나 번거로운지 몰라요.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리면서 오이지 담그다 보면, 시원한 오이지 먹기도 전에 지쳐버리더라고요.
괜히 시작했나 후회도 수없이 했어요.
게다가 정성 들여 만들었는데, 오이지가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피면 정말 속상하잖아요.
저만 그런 경험 있는 거 아니죠?
신선한 오이로 쉽고 간편하게 오이지 담그기
이제 더 이상 힘들게 오이지 담글 필요 없어요.
제가 드디어 오이지 담그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었거든요.
싱싱한 오이로 오이지를 만드니 맛도 훨씬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오이지 한번 담그려면 온갖 재료 준비하랴, 시간 맞추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죠.
넉넉한 양으로 온 가족이 즐기는 오이지
혼자 사는 자취생이라 많은 양의 오이가 필요 없을 거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막상 오이지를 담그니 생각보다 금방 먹게 되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 시원한 오이지 하나 꺼내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잖아요.
넉넉하게 준비해두니 든든하고 마음까지 풍족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또,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나눠주기도 좋고요.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 돋우는 오이지
오이지는 역시 아삭아삭한 식감이 생명이잖아요.
제가 사용한 오이는 신선해서 그런지 정말 아삭하고 맛있었어요.
물에 헹궈서 바로 먹어도 좋고, 취향에 따라 양념에 무쳐 먹어도 꿀맛이에요.
저는 특히 더운 여름날, 냉국에 오이지 송송 썰어 넣고 얼음 동동 띄워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제 힘들게 오이지 담그지 마세요.
신선한 오이로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오이지를 만들어 보세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지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을 거예요.
맛있는 오이지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